•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포츠

[MLB]이대호, 트리플A 2호 홈런 작렬…3타수 2안타

등록 2016.08.24 14:31:17수정 2016.12.28 17:33: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애틀=AP/뉴시스】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7회말 적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타격 부진 탓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리플A 2호 홈런을 작렬했다.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팀인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뛰는 이대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뉴욕 메츠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 4경기째를 치른 이대호의 타율은 0.455에서 0.500(14타수 7안타)로 올라갔다. 타점은 4개로 늘어났다.

 이대호는 트리플A로 내려온 뒤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의 방망이는 4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팀이 스테펜 로메로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은 뒤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연속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6회 중전 안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7회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타점을 더했다.

 빅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이대호는 줄곧 메이저리그에서 뛰다가 후반기 들어 타격 부진에 빠진 탓에 마이너리그로 내려왔다.

 올 시즌 빅리그에서 84경기를 뛴 이대호는 타율 0.246(232타수 57안타) 13홈런 41타점 26득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