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특화 사업 등 업무 추진현황 설명

등록 2016.08.24 17:20:02수정 2016.12.28 17:33: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4일 정부세종청사 6동 제2공용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원, 공동주택, 공공건축물 등 도시특화 사업 추진현황과 함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세종테크밸리 2차분양계획 및 해외 명문대학·연구소 유치방안을 설명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개별 공공건축물의 특화를 더욱 발전시켜 단지별 또는 생활권 전체를 특화하여 행복도시 전체를 '살아있는 건축박물관'으로 계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통해 전 세계 관광객 뿐만아니라 건축관련 전공자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2016.08.24.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ph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4일 정부세종청사 6동 제2공용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원, 공동주택, 공공건축물 등 도시특화 사업 추진현황과 함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세종테크밸리 2차분양계획 및 해외 명문대학·연구소 유치방안을 설명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개별 공공건축물의 특화를 더욱 발전시켜 단지별 또는 생활권 전체를 특화하여 행복도시 전체를 '살아있는 건축박물관'으로 계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통해 전 세계 관광객 뿐만아니라 건축관련 전공자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2016.08.24.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email protected]

친환경 공원조성을 통한 명품 여가휴식공간 창출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도시로 진화 중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4일 정부세종청사 제2공용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원, 공동주택, 공공건축물 등 도시특화 사업 추진현황과 함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세종테크밸리 2차분양계획 및 해외 명문대학·연구소 유치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건설 현황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친환경 공원조성을 통한 명품 여가휴식공간 창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금강, 원수산, 전월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한 공원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금강 남측의 3생활권과 4생활권 주민입주에 맞춰 개장 예정인 금강수변공원을 비롯하여 원수산근린공원, 무궁화테마공원, 중앙공원 등을 중점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총 연장 8.4km의 금강수변공원 중 금년 10월까지 1단계 사업으로 5.1km를 우선 개장할 예정이다.

 원수산 근린공원은 총면적 334만8000㎡중 1생활권과 접한 152만㎡를 금년 10월까지 조성·완료할 예정이며, 지난 5월 개장하여 운영중인  8.4㎞의 산악자전거 공원과 17.6㎞에 달하는 둘레길과 함께 다음주인 8월 31일에는 습지생태원을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정의 중추도시로서의 정체성에 걸맞은 상징성을 갖춘 공원 조성을 위해 전월산 일원에 총 13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무궁화 테마공원을 금년 10월에 공사 착공하여 2018년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공원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중앙공원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전체면적 140만9000㎡중 약 52만1000㎡을 금년 말 1단계 우선 착공할 예정으로, 1단계에는 이벤트광장, 초화원, 복합체육시설, 캠프닉(캠핑+피크닉), 예술숲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형 공간으로 조성하여 2018년말 개장할 예정이다. 

 2단계 구역(88만8000㎡)은 금개구리 서식처 등 환경보전과 연관되어 시민대표, 환경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다자간협의체의 논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 특화를 통한 신 주거문화 형성 및 공동주택의 새로운 모델 제시

 행복도시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공동주택 특화를 추진 중이다.

 행복청은 최초로 특화를 시행한 세종시 새롬동(2-2생활권) 11개 공동주택 단지의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입면 특화 주거동, 통합커뮤니티 시설, 지구순환산책로 등의 공동주택 특화요소들이 금년 말까지 차질 없이 설치될 수 있도록 현장협의체와 총괄점검단 등을 통해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세종시 반곡동(4-1생활권) 공동주택(6개 단지, 총 4758세대)은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오는 9월∼10월 중 공급된다.

 행복청은 올해부터 공동주택 뿐 아니라 주상복합에 대해서도 우수한 디자인을 도입하고 기존의 주상복합이 가지고 있는 환기, 에너지 과소비 문제 등을 해결하는 새로운 주상복합을 건설하기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해외투자유치 활동 전개

 행복청은 세종테크밸리 2차 분양공고를 하반기 내 실시하고 산학융합지구 공모 사업참여, 공동캠퍼스 건립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9월초에는 이충재 행복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해외투자유치단을 구성하여 국제협력 및 공동캠퍼스에 입주할 수 있는 해외대학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투자유치단은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체코 3개국을 방문하여 외국도시와의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행복도시 도시가치와 개발 노하우를 전파하고 현지 명문 대학과 연구소를 행복도시에 입주시키기 위한 투자유치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 공공건축물 특화 고도화 추진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거점도시로 조성하고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위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우수한 건축물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공건축물 특화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그동안 행복도시에 건립되는 모든 공공건축물을 설계공모를 통해 도시의 랜드마크로 특화해 왔으며 특화된 디자인이 실제 구현될 수 있도록 건축 관련 신기술과 신공법을 집적화하여 건축기술 경연장이 되어왔다.

 설계공모 단계부터 특정 건축양식을 정하여 공모함으로써 2030년 공공건축물 건립이 완성되면 자연스럽게 행복도시를 '건축박물관'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많은 실험적인 공공건축물을 계속 건립하여 가우디를 키워낸 바르셀로나처럼 신진 건축가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개별 공공건축물의 특화를 더욱 발전시켜 단지별 또는 생활권 전체를 특화하여 행복도시 전체를 '살아있는 건축박물관'으로 계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통해 전 세계 관광객 뿐만아니라 건축관련 전공자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