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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상곤 "호남 복원하고 야권연대 이루겠다"

등록 2016.08.27 14:39:12수정 2016.12.28 17: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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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배훈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상곤 당 대표 후보가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6.08.21.  dahora83@newsis.com

"호남 복원, 확장의 혁명 선봉에 서겠다"  "내 사명은 당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 것"

【서울=뉴시스】김태규 전혜정 윤다빈 기자 = 김상곤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27일 "당 대표가 돼 호남을 복원하고, 야권연대를 이뤄 강한 대통령 후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 정견 발표를 통해 "당을 중심으로 우리 당 대선후보와 함께 싸우고 지켜낼 사람이자 정권교체를 이뤄 낼 사람은 오직 김상곤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후보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혼자 싸우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모아 대통령 후보와 함께 싸워 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상곤의 사명은 대통령 후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그 시작이 오늘"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당에 뺏긴 호남을 복원하는 확장의 혁명, 공정하고 승복하고 단합하는 경선의 혁명, 당을 중심으로 대선에서 승리하는 승리의 혁명 등 우리 당 혁명의 선봉에 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저 김상곤은 경기도교육감 승리를 만들었고 전국의 교육감 승리를 확산했다. 무상급식이라는 민주진보진영 최고의 성공 모델을 만들었다"면서 "광주 출신으로 호남 정신을 실천했고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정신 구현을 위해 헌신했으며, 혁신위원장으로 우리 당을 혁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를 당대표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보여주자. 우리 당이 집권할 자격이 있는 당이라는 것을, 우리 당에 정권을 맡기면 이 나라를 훌륭히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오늘의 혁명으로 보여주자"며 한 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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