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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과원, 전남 해역 적조특보 해제

등록 2016.08.29 20:09:16수정 2016.12.28 17: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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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29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남 장흥∼여수 해역에 발생한 적조생물이 소멸됨에 따라 적조생물 출현주의보와 적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적조는 지난 16일 전남 장흥∼여수 해역에 적조생물 출현주의보가 첫 발령된 이후 14일 만에 소멸됐다.

 지난 7월 말 이후 남해안 외해역은 양자강 저염수의 영향으로 적조가 출현하지 않았지만, 연안에서는 바다 수온이 26도 이상의 고수온 등 환경조건이 형성돼 전남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적조가 발생했다.

 이에 수과원은 적조생물 출현주의보에 이어 지난 17일 전남 고흥 외나로도 염포 종단∼여수 돌산도 동측 종단, 20일 전남 장흥 옹암리 종단(완도 약산·금일 등 포함)∼고흥 소록도 동측 종단 등에 적조주의보를 내렸다.

 수과원은 전남 해역의 적조는 소멸했지만 당분간 전남 완도∼여수 해역은 수온이 25도 안팎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 적조 재발생에 대비해 지자체 등과 함께 남해안 연안에 대한 적조 감시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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