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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라질 상원, 호세프 탄핵 심리 재개…31일 표결 실시할 듯

등록 2016.08.31 01:02:59수정 2016.12.28 17: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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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미셸 테메우 브라질 대통령 대행에 반대하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한 시위자가 29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국기를 몸에 두른 채 경찰관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 상원이 이날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리를 재개한 가운데 이날 늦게 또는 31일 중 표결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016.8.31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미셸 테메우 브라질 대통령 대행에 반대하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한 시위자가 29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국기를 몸에 두른 채 경찰관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 상원이 이날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리를 재개한 가운데 이날 늦게 또는 31일 중 표결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016.8.31

【브라질리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브라질 상원이 30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를 재개했다.

 상원은 호세프 대통령이 상원에서 자신에 대한 최종 변론을 행한 지 하루 만인 이날 탄핵과 관련한 주장 청취를 다시 시작했다. 상원은 이번주 중 탄핵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 예산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재정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지만 그녀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29일 상원에서 14시간30분에 걸쳐 상원의원들의 질문에 답했었다.

 탄핵 여부를 둘러싼 공방은 이날 하루 종일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심리가 끝나면 표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세프는 81석의 상원 의원 가운데 54명 이상이 찬성할 경우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브라질 상원은 지난 5월 찬성 55대 반대 22로 탄핵 절차 개시를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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