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경주서 규모 2.5 지진…13일째 여진공포 총 429회

등록 2016.09.24 20:33:34수정 2016.12.28 17:41: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주=뉴시스】김동민 기자 = 20일 오전 경북 경주시 황남동의 지진 피해를 입은 한 상가 지붕에서 인부가 기와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2016.09.20. life@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여진이 13일째 계속되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까지 총 492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1.5~3.0이 413회, 3.0~4.0은 14회, 4.0~5.0 2회 등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진 횟수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후 국내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3년 당시 93회 대비 4.5배가 넘는 수치다.

 이날 오후 7시56분께에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경주 본진의 여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2일 오후 8시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다. 1978년 국내에서 계기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꼽힌다. 앞서 기록은 1980년 1월8일 평북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