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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부산 자갈치축제 29일 개막

등록 2016.09.25 10:04:10수정 2016.12.28 17: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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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10일 오후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인근 도로에서 '제22회 부산 자갈치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길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자갈치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자갈치시장과 남항 앞바다, 광복로,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상징적 슬로건을 앞세워 4개 마당 3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3.10.10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일까지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 광복로 등지서 '제25회 부산 자갈치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4개마당에 걸쳐 2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는 24년 동안 용두산공원에서 출발해 자갈치시장까지 펼쳐지던 코스를 영도대교와 유라리 광장을 중심으로 재구성되고, 특히 자갈치축제와 교류중인 일본의 도바타기온 오오야마가사 축제단 200여 명도 길놀이에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6시30분 다양한 공연과 함께 마련되며, 멀티미디어쇼와 불꽃쇼도 펼쳐진다.

 또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장어·문어 이어달리기 등은 참여기회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틀 동안 진행되며 고기야친구하자, 즐거운낚시 등도 확대·운영된다.

 젊은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자갈치 뉴 웨이브 특별관'은 축제기간 매일 오후 8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이 특별관은 스탠딩클럽 형식으로 운영되며, 매일 각종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매년 100인분씩 추가해 진행되는 도전 프로그램인 2500인분 세계최대 회비빔밥 만들기에서는 우리 지역주민과 타시도 지역의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회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하고 이 비빔밥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제공하고, 전복죽·복국·미역국 등의 점심 메뉴가 신동아시장과 어패류시장, 자갈밭시장 앞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내내 1만5000원으로 생선회와 소주를 즐길 수 있는 '맛 천국관'과 자갈치 특산물판매전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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