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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6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구산동 도서관마을'

등록 2016.09.27 06:00:00수정 2016.12.28 17: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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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동 도서관마을

구산동 도서관마을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서울시는 '2016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디자인그룹 오즈건축사사무소 최재원 설계사의 작품 '구산동 도서관마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산동 도서관마을은 서울 은평구 구산동의 연면적 약 2550㎡규모다. 은평구는 주민들의 요구로 10개 필지를 매입해 그 중 3동 건물을 남기고 기존 도시조직을 살려 리모델링했다. 기존 마을 풍경과 어울리면서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담았다는 점에서 공공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어쩌다 가게@망원(에스에스에스이아이 건축사사무소) ▲㈜경농사옥 (연미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홍현. 북촌사이 (인터커드 건축사사무소) ▲불암골 행복발전소 (moldproject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시민투표로는 ▲육군사관학교 종교교육 및 복지시설 ▲다락다락 근린생활시설 ▲뮤지스탕스 ▲고덕119안전센터 ▲어쩌다가게@망원 5작품이 뽑혔다.

 건축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개막행사와 함께 다음달 6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을 장려하기 위해 수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와 조화로운 풍경을 만들어 낸 우수한 서울 건축물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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