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본부, "트럼프는 쇼 장기,우리는 정책 장기"
【AP/뉴시스】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8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유세하고 있다. 2016. 9. 26.
로비 무크 총사무장은 이날 아침 6시의 NBC '투데이' 뉴스쇼에 "우리 후보는 유권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긴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무크는 이어 "우리는 이번 토론회가 이슈 중심이기를 바라고 있다. 두 후보가 자신들의 플랜을 미 국민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크 총사무장은 "트럼프 후보가 아주 좋아진 인상을 줘 점수를 많이 얻을 것이 걱정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후보는 여러 멋진 정책 포인트에서 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는 능란한 리얼리티 쇼 엔터테이너인 만큼 이번이 자신의 장기를 선보일 찬스라고 단단히 벼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크는 "우리 클린턴 후보가 남과 다른 뛰어난 성과를 낼 방안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이 주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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