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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정운호 뇌물' 김수천 부장판사 재산 동결 청구

등록 2016.09.28 08:41:19수정 2016.12.28 17: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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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방지원 인턴기자 = 전·현직 검사장의 구속 기소 등으로 검찰 개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가 검사장을 검사들의 투표로 뽑는 방안 등을 담은 검찰 개혁안을 내놓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에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16.08.22.  tu1889@newsis.com

5000만원 상당 SUV '레인지로버' 몰수도 함께 청구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검찰이 재판 청탁 명목 등으로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1억8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인천지법 김수천(57·17기) 부장판사의 재산을 동결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지난 23일 김 부장판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에 대한 범죄수익 환수 조치로 1억3100여만원의 추징보전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김 부장판사가 정 전 대표로부터 받은 5000만원 상당의 SUV차량인 레인지로버(2010년식)를 팔지 못하도록 몰수·부대보전을 청구했다.

 김 부장판사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검찰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뒤 추징보전 결정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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