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 학업중단 감소율 2년 연속 전국 1위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학업 중단 현황 조사 결과 부적응 학업중단 비율 감소율이 전년 대비 27% 감소해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의 부적응 학업 중단 학생은 2014년 전체 학생 15만6837명 중 514명이었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학생 15만1314명 중 375명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학업 중단 전국 평균 감소율은 12.4%이었다. 반면 시교육청 감소율은 27%로 큰 폭으로 감소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실시해온 학업중단예방센터 운영, 진로직업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꿈키움멘토단 운영 등 학업 중단 예방대책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 학교별 학업중단위기학생지원단 운영 활성화 등 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학업을 중단하려는 학생에게 학업중단숙려제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각도로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업 중단 없는 행복교육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2015년 대비 학업 중단 학생 12% 이상 감축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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