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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중소 협력병원과 협진체제 강화 '효과 톡톡'

등록 2016.09.29 18:18:26수정 2016.12.28 17: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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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지역 내 중소 병원과의 진료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진료편리성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강명재 병원장은 협력병원과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협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주 지역의 중소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협력병원 체제는 큰 수술 및 시술 또는 정밀 검진이 필요한 1·2차 병원의 환자를 3차 병원인 전북대병원에 의뢰하고, 사전시스템을 통해 전달된 환자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강 원장은 지난해 9월 말부터 협력병원 순회 방문을 실시, 올해 8월 말 현재까지 총 78곳(전주권 66곳·시외권 11곳)을 방문했다.

 강 원장은 방문을 통해 협진에 대한 애로점을 청취하고 협진정차 및 방법, 상호협조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벌여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실제 지역 환자를 위한 신속한 협진시스템을 위해 협력병원에서 의뢰한 환자에 대한 맞춤 외래 진료예약, 교수직통 핫라인 개설운영,  법률자문 서비스 등이 개선됐다.

 강명재 병원장은 "협력병원과의 협진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면 지역 중소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지역중증환자를 대학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중소병원과의 협진체제를 강화해 도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대학병원이 지역 중소병원의 보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진병원 방문 활동이 본격화된 올들어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진행한 협진의뢰는 실건수 기준 총 7410건으로 전년도 5864건보다 26.4% 증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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