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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정보 융·복합 지도서비스 이달부터 개방

등록 2016.09.30 06:00:00수정 2016.12.28 17: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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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30일부터 토지가격 등 부동산 정보가 표시된 융·복합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공개하기로 한 국가공간정보 22종 중 활용도가 높은 10종을 이달에 조기 개방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정보는 토지가격 등 융·복합 국가공간정보 5억3000건이다. 공공데이터포털과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부동산 가격과 소유정보, 면적 등 공간정보에 기반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간·산업계에서 자유롭게 가공·분석할 수 있도록 파일 데이터와 공개API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부동산 매물정보, 경매, 공개 정보를 지도 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소상공인과 창업예정자들은 상권정보와 시장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털, 통신사, 내비게이션 업체 등이 부동산 개발 지원, 길안내 및 지도서비스 최신 정보 구축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부동산 중개사고와 연 1275억원에 달하는 부동산·토지정보 열람·발급 수수료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효과와 함께 부동산 관련 민·형사상 분쟁도 감소할 것을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산업계의 신규 먹거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12종의 공간정보를 추가로 개방할 계획"이라며 "활용가치가 높고 파급력이 있는 수요자 중심의 핵심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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