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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중국인 도박 피의자 수갑 차고 도주

등록 2016.10.01 14:56:15수정 2016.12.28 17: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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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정읍경찰서 전경.

【정읍=뉴시스】정경재 기자 = 중국인 도박 피의자가 수갑을 찬 채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일 전북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께 정읍시 시기동 한 가정집에서 중국인들이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박을 하고 있던 중국인 여모(40)씨와 리모(40)씨, 장모(30)씨, 신모(40) 등 4명을 체포하고 판돈 200만원을 압수했다.

 하지만 이 중 신씨는 경찰이 현장을 정리하는 틈을 타 밖으로 도주했다. 당시 신씨의 손에는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다.

 경찰은 강력팀 전 직원을 동원해 달아난 신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 신씨는 175~180㎝의 큰 키에 건장한 체격으로 검정색 점퍼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도박 현장을 급습해 중국인 4명을 체포했다. 이 중 1명이 수갑을 차고 달아나 추적하고 있다"며 "수갑을 차고 있는 만큼, 이른 시간 내 검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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