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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판매 갤럭시노트7 첫날 "2만대 이상 판매 예상"

등록 2016.10.01 18:05:03수정 2016.12.28 17: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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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동통신사가 갤럭시노트7 제품 교환을 시작한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SK텔레콤 매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교환하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기존 개통된 갤럭시노트7를 배터리 결함이 해결된 신제품으로 교환해준다'고 전했다. 2016.09.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가 다시 시작된 1일, 하루 2만명을 넘는 소비자가 제품을 새로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국내 이동통신3사에서는 갤럭시노트7 1만대 이상이 신규 개통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유통점 영업 마감 전까지 개통 대수는 2만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봤다.

 지난 28일 예약 판매 고객을 대상으로 재판매가 시작됐을 때는 오후 3시까지 7000대가 개통됐으며, 최종 1만6000대로 마감한 바 있다.

 당시 업계에서는 예약 구매자들이 불편을 참고 꽤 오래 기다렸는데도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여, 일반 판매가 시작돼도 예상보다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동통신사가 갤럭시노트7 제품 교환을 시작한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SK텔레콤 매장에서 한 고객이 제품을 교환하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기존 개통된 갤럭시노트7를 배터리 결함이 해결된 신제품으로 교환해준다'고 전했다. 2016.09.19.  20hwan@newsis.com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루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기 쉽지 않다. 하루 2만대 가량 판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애플 아이폰, LG전자 G 시리즈 등이 출시 초반 신제품 효과를 업고 내는 성적이다.

 한편 구형 갤럭시노트7의 리콜 비율은 지난달 말 기준 80%를 넘어섰다.

 기존 구매자 중 아직까지 교환을 받지 않은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전국 160여개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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