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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차바]울산 태화강 범람 위기…홍수주의보 발령

등록 2016.10.05 12:59:09수정 2016.12.28 17: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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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5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울산 태화강둔치가 범람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주차된 차량들이 침수돼 있다. 2016.10.05.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5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울산 태화강둔치가 범람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주차된 차량들이 침수돼 있다. 2016.10.05.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5일 제18호 태풍 '차바(CHAVA)'로 인한 피해가 누적되는 가운데 울산 태화강 유역이 범람 위기에 직면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낮 12시30분을 기해 태화강 유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홍수통제소는 태화강 일대 수위가 점점 상승하고 있어 주의보수위(수위표 기준 4.61m·해발 기준 3.534m)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0분을 기준으로 태화강의 수위표 기준은 4.12m, 해발 기준은 3.044m를 각각 기록했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5일 오전 울산시 중구 태화종합시장 인근 사거리가 침수돼 차들이 물에 잠겨있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울산에 접근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16.10.05. (사진=울산 중부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5일 오전 울산시 중구 태화종합시장 인근 사거리가 침수돼 차들이 물에 잠겨있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울산에 접근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16.10.05. (사진=울산 중부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훙수통제소 관계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태화강 하류지역 주민들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태화강 하류 지역인 북구 양정동 현대차 울산공장 출고센터 일원도 침수돼 출고를 앞둔 자동차 피해가 우려된다.

 울산시 재난상황실에는 이날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민원이 100여건 접수됐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5일 울산시 중구 우정동 태화시장 앞 도로가 침수돼 차들이 뒤엉켜 있다. 2016.10.05.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5일 울산시 중구 우정동 태화시장 앞 도로가 침수돼 차들이 뒤엉켜 있다. 2016.10.05.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특히 중구와 울주군 일원 주택가에서 침수피해 신고가 집중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KTX울산역은 강풍과 침수로 인한 사고를 우려해 이날 오전 10시52분부터 서울행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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