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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는 왜 쓰는가' 소설가 김훈, 국립국악원에 뜬다

등록 2016.10.20 15:24:14수정 2016.12.28 17: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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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훈, 작가(사진=국립국악원)

【서울=뉴시스】김훈, 작가(사진=국립국악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소설가 김훈이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25일 오전 11시 전통 한옥 형태의 소극장 풍류사랑방에서 펼치는 국악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의 초대 손님으로 나선다.

 김 소설가는 '나는 왜 쓰는가'라는 주제로, 그가 집필한 우륵과 가야금에 관한 소설 '현의 노래'와 최근 발행한 수필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현의 노래' 일부 문장을 낭독하고, 사진으로 나마 집필실을 공개한다.

 이야기와 함께 선보일 공연프로그램은 편안한 가야금 선율이 돋보이는 창작곡 '가야금이 있는 풍경'과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가야 시대의 음악을 그려본 황병기의 창작곡 '하림성',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쟁을 그린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민속악단이 선보인다.

 또 11월10일 막을 올리는 국립국악원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국악극 '현의 노래' 중 한 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김 소설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한편 '다담'은 MC 박정숙의 사회로 매달 다양한 이야기 손님을 섭외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를 함께 듣는 토크 콘서트다. 주부들의 오전 시간을 활용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80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 30분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36개월 이상 9세 이하 어린이 동반 관객을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 '유아누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당일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설문에 응답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3명에게 '현의노래' 공연 티켓을 2매씩 선물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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