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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좋은 분위기 끝까지 갔으면"

등록 2016.10.20 20:04:40수정 2016.12.28 17: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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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흥국생명에 박미희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0.11.  photothink@newsis.com

【인천=뉴시스】황보현 기자 = 홈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며 2연승을 달린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 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0(25-11 29-27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이끈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렸다.

 박미희 감독은 경기 후 "KOVO컵 대회 이후 기술적인 면보다 분위기를 바꾸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연승에 대해서는 "이 분위기가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서로 잘 다독이며 선후배가 하나로 뭉치면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2세트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탄 흥국생명은 3세트도 따내며 현대건설에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 러브에 대한 점유율이 높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재영 등 다른 선수들에게 공격을 분산시키며 적절하게 균형을 맞춰 나갈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약점으로 손꼽히는 리베로에 대해서도 입을 열였다.

 박 감독은 "매년 리베로가 바뀐다. 이 것은 내 책임다. 지금 리베로 (한)지현이 잘하고 있다.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만약 선수로 돌아간다면 리베로를 하고 싶다" 며 "리베로라는 포지션이 그만큼 매력적이다. 선수들에게도 리베로를 1~2년만 하면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고 웃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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