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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화천군, 농특산물 수도권 새 판로 개척

등록 2016.10.23 14:50:27수정 2016.12.28 17: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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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1일 강원 화천지역 애호박 재배농가들이 최근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면서 수확량감소에 이어 가격 폭락으로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게 되자 애지중지 키워 온 애호박을 산지 폐기하고 있다. 2014.07.21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이 국내 최대 농수산물 유통 중심지에서 '물빛누리' 농특산물의 신규 직거래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이를 위해 31일 군청에서 농업회사법인 ㈜팔도마당과 화천군 농특산물 판매장 가락몰 입점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화천산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인 ‘물빛누리’ 홍보와 수도권 농산물 판촉 확대, 새로운 직거래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열리며, 화천농협과 간동농협도 참여한다.

 이에 따라 군과 각 농협은 다음달부터 서울시 송파구 양재동 가락몰 내 ㈜팔도마당에서 2곳의 홍보·판매관 운영을 시작한다. 각 부스에서는 애호박과 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과 미·잡곡류 등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가락몰에 입점하면, 온·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 각종 야외 이벤트 행사 참여, 공중파 방송 홍보 등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가락몰은 수도권 2500만명의 먹거리가 움직이는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가로 하루 유동인구만 13만명에 달하며, 4000여 점포에서 일하는 사람이 2만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유통센터로 알려져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가락몰 팔도 특산물 홍보·판매관 입점으로 화천산 명품 농특산물이 거대한 직거래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산천어축제 등 화천의 관광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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