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11월9일까지 시민 아이디어 공모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연구원이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16년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연구과제 아이디어는 서울연구원 주요 연구영역인 미래사회, 행정·재정, 교육, 시민사회, 산업·경제, 문화·관광, 복지, 보건·의료, 여성·가족, 교통, 환경, 방재·안전, 주택, 도시계획·설계 등이다.

 나이와 학력 등에 관계없이 서울시민 누구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아이디어를 내고 최종순위 선정까지 시민이 맡는다. 다만 서울시와 자치구, 산하기관 노동자와 가족은 참여가 제한된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에서 연구과제 아이디어를 직접 작성하거나 제안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연구 아이디어는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확정되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2017년 서울연구원 연구과제수행에 반영된다.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연구의 현장성과 활용성을 강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적극 반영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삶의 현장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연구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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