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 선선한 가을 날씨…제주 비

【함양=뉴시스】가을비가 내린 25일 경남 함양군 오도재 지리산 제1문 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고 있다. 2016.10.25.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26일 전국이 대체로 선선한 가을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5일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밤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0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제주도 5㎜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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