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내연녀 딸 성추행 50대 남성 구속 기소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내연녀의 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제주도립예술단원 A(50)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내연녀의 딸인 B(13)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과정에서 A씨는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제주시는 지난 6월30일자로 A씨를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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