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배 UNIST 교수 '철학 대논쟁' 출간
한국학술정보㈜를 통해 영문으로 출판된 이번 저서는 과학도들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집필됐다.
이 책은 박승배 교수가 애리조나 대학, 메릴랜드 대학, UNIST에서 강의하면서 사용했던 강의노트를 기반으로 논리학, 종교철학, 윤리학, 정신철학, 지식론, 진화론, 형이상학의 등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저서에는 일반 철학책과 달리 과학적 이론을 많이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 교수는 "과학도들 간에 건설적인 논쟁을 촉발시킬 목적으로 과학과 철학을 접목시켰다"며 "과학에 기반을 둔 인문학적 토론이 어떻게 진행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2009년 2월 UNIST 임용 이후 현재까지 해외 SCI급 학술지에 20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이 중 '국가 과학 지표 포털 서비스(SJR)' 기준 상위 5%의 학술지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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