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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진석 "탄핵 부결돼도 4월 퇴진 가능? 그건 이정현 사견"

등록 2016.12.08 11:51:40수정 2016.12.28 1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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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지난 대정부질문 때 본회의장에서 막말한 것과 관련해 본심이 아니었다고 사과하고 있다. 2016.12.0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지난 대정부질문 때 본회의장에서 막말한 것과 관련해 본심이 아니었다고 사과하고 있다. 2016.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이정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4월 퇴진' 가능성을 주장하며 탄핵소추안 부결을 호소한 데 대해 "개인 의견인 것 같다"고 일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및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이 대표는 탄핵 표결에 대해 "저는 솔직히 부결됐으면 좋겠다"며 당내 의원들에게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사견'을 전제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부결되더라도 당론에 따라 박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을 선언하고 6월 조기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어제 청와대에 갔다온 뒤 정진석 원내대표가 의총에서 공식적으로 '4월 퇴진·6월 대선' 당론을 취소했지만, 저는 이렇게 가는 것이 좋겠다는 사견을 가지고 있다"며 "이 의견은 지도부와 상의한 게 아닌 제 사견"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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