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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개당 2억짜리 황금 아이폰 케이스 등장…트럼프 모습 새겨

등록 2016.12.23 18: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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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랍 에미리트의 고가품 판매 전문점 골드제니가 판매하는 황금 트럼프 아이폰 케이스. 성탄절을 앞두고 모든 것을 가진 부자에게 선물할 제품으로 최신 애플 스마트폰의 황금 케이스가 등장했다고 CNN머니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제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이미지를 새기고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아이폰 7의 금도금 케이스를 개당 15만1000달러(약 1억8000만원)에 팔고 있다. 2016.12.23  (사진출처: CNN머니 인터넷판)  

【서울=뉴시스】아랍 에미리트의 고가품 판매 전문점 골드제니가  판매하는 황금 트럼프 아이폰 케이스. 성탄절을 앞두고 모든 것을 가진 부자에게 선물할 제품으로 최신 애플 스마트폰의 황금 케이스가 등장했다고 CNN머니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제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이미지를 새기고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아이폰 7의 금도금 케이스를 개당 15만1000달러(약 1억8000만원)에 팔고 있다. 2016.12.23   (사진출처: CNN머니 인터넷판)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성탄절을 앞두고 개당 2억원에 가까운 애플 아이폰용 황금 케이스가 등장했다. 

 CNN머니는 22일(현지시간) 아랍 에미리트의 고가품 판매 전문점 골드제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이미지를 새기고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아이폰 7의 금도금 케이스를 개당 15만1000달러(약 1억8000만원)에 내놨다고 밝혔다.   

 골드제니의 매장관리자인 프랭크 페르난도는 이날 CNN머니에 전 세계적으로 부유하고 자산이 많은 부자들을 겨냥해 이 같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장은 금이나 금도금 제품이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고가의 제품은 최근 한 고객의 제안으로 팔게 됐다. 페르난도는 지난달 한 중국인 여성 고객이 이 매장에 와서 트럼프 당선인의 모습을 새겨서 화려하게 장식한 금도금 제품을 요청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 고객은 내년 1월 취임식을 마친 트럼프 당선인에게 이 케이스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제니는 중국인 고객에게 트럼프 아이폰 케이스를 첫 판매한 이후 9개의 주문을 더 받았다. 이 판매전문점은 1989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고객이 원하는 모든 제품을 금으로 만든다는 기치를 내걸고 매장 문을 열었다.

 페르난도는 내년 초에 이웃국가인 카타르에 새 매장을 개설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매장 개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제니는 앞으로 말레이시아와 스페인에도 매장을 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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