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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주도 입양아 84년이후 345명

등록 2012.03.06 10:06:37수정 2016.12.28 0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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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국내 입양아는 얼마나 될까?

 도는 1984년 도내 입양기관이 생긴 이후 도내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된 국내 입양 아동 수는 현재345명이라고 6일 밝혔다.

 1984년부터 28년동안 한해 평균 12명이 입양된 셈이다.

 2009년 5명, 2010년 7명, 지난해는 9명이 입양됐다. 지난해 입양아 9명 중 6명이 여아다.

 도는 여아 위주의 입양에 대해 입양을 희망하는 가정이 남성위주의 유교문화, 유산상속 등의 이유 때문에 여아를 선호하며 양육부담으로 생후 12~24개월의 영아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입양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입양 우선 추진제’가 도입됨에 따라 입양아에 대한 양육비와 의료비 지원책이 마련되면서 국내 입양환경이 개선됐다.

 현재 국내 입양의 경우, 입양 아동에 대해 매월 15만원의 양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애아동을 입양한 경우 월 55만1000~62만7000원을 지원받는다.

 도내 입양기관은 홍익아동복지센터(064-758-0845)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입양상담, 입양알선, 사후관리 등 입양 전반에 대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고, 입양기관을 통한 입양에 따르는 비용은 도에서 지원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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