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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외 바이어·투자자, 남북 긴장에도 큰 동요 없어"

등록 2015.08.24 15:20:58수정 2016.12.28 1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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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최동준 기자 =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22일 정부는 우리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영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관이 접촉을 갖기로 오늘 오후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 검문소 모습. 2015.08.22.  photocdj@newsis.com

코트라, 수시 보고체계 가동…"침착하게 예의주시"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북한 포격 도발 이후 남북간의 긴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해외 바이어나 투자자들은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큰 우려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트라가 현지 무역관을 상대로 주요국의 동향을 긴급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해외 바이어나 투자자들은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내 기업에 주문한 발주 물량이나 투자 계획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주요 언론들이 남북 관계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지만 남북 당국이 사흘째 밤샘 협상을 벌이는 등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연평도=뉴시스】 추상철 기자 = 남북 고위급 접촉 사흘째. 북한이 공기부양정 10여 척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배치한 24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 앞 해역 해상기지 앞으로 파도가 몰아 치고 있다. 2015.08.24.  scchoo@newsis.com

 현지 무역관들은 언론 보도 동향과 현지 바이어·투자가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요 무역관들은 전세계 주요 국가들이 한반도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언론 보도를 통해 남북 관계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 관계자는 "당분간 해외무역관에서 수시 보고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현재로서는 특이한 동향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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