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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강원도 '농촌융복합산업' 본격 활성화 나선다

등록 2015.08.28 15:00:20수정 2016.12.28 1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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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강원도청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도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 육성에 나선다.

 28일 도는 강원도사회복지회관에 강원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를 마련, 개소식을 열고 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6차산업) 농촌의 유·무형의 자원들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유통·판매, 문화․체험·관광 서비스(3차산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특히 도에서는 1차산업에 머물러 있는 농업을 2차, 3차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차산업 육성에 나섰다.

 우선 2020년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500개소를 발굴·지원하고 6차산업화 지구 5곳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합농장구성, 지역컨소시엄구성, 현장코칭, 시제품·아이디어 창업지원과 안정적 소득창출·판매활동 지원 등 17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인증사업자에 대해서도 저금리 정책자금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준비중이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강원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는 연구기획, 역량강화, 유통지원, 사업화지원 등 4개 분야 40여명의 전문가들이 농촌융복합산업화 공감대 형성, 주민참여유도, 애로사항 해결,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 농정국장은 "앞으로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농촌의 향토자원을 이용한 상품개발, 특성화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해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자 인증확대와 현장·생산자 중심의 다양한 정책으로 강원도가 농촌융복합산업의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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