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충남도당 "세종시에 국회 분원 설치 환영"
더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겠다는 정책공약에 모든 충남도민과 더불어 환영하며, 이를 실현하는 데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당은 "대통령실과 외교안보 부처를 뺀 대부분의 행정 부처가 세종시 입주를 완료했지만, 행정부를 견제하는 입법부(국회)가 서울에 있으면서 심각한 비효율성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남도당은 이어 "1년간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국회 출장비가 100억원이 넘는다는 국정감사 보고가 있을 정도"라며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 도달할 수 있는 세종시에 국회가 이전하면, 그만큼 국회의원의 민의 반영에도 눈에 띄는 효율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당은 "국회의 완전 이전에 앞서 구체적인 이전 시기와 절차, 방법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제20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추진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