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제천시, 한방바이오엑스포 국제 우호교류 '활발'

등록 2016.04.15 14:54:35수정 2016.12.28 16:55: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12일 충북 제천시를 방문한 중국 헤이룽장성 닝안시 방문단이 제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의림지를 찾았다. 2016.04.15. (사진=제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12일 충북 제천시를 방문한 중국 헤이룽장성 닝안시 방문단이 제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의림지를 찾았다. 2016.04.15. (사진=제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충북 제천시의 국제 우호교류가 활발하다.

 15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해 국외 자매결연도시를 중심으로 상호 교류 방문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근규 시장이 지난 2월 필리핀과 일본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참석해 일본 아이치(愛知)현의 '건강도시' 오부(大府)시, 기타나고야(北名古屋)시 등에, 김진형 부시장은 필리핀 사파이시, 베트남 호찌민시와 닌빈시 등에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국외 자매결연도시의 제천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닝안(寧安)시 청펑(程鵬) 시위서기와 진징전(金京振) 부시장 등 6명이 지난 12일 제천을 방문해 이 시장과 지속적인 우호교류와 한방바이오엑스포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닝안시는 지난달 9일에도 대한사업팀 정만교 상무부주임 등의 방문단이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둘러보고 한방바이오엑스포 참가에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장시(江西)성 장슈(樟樹)시 양밍량 부시장 등이 방문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 위린(玉林)시 외사교무판공실 팡위메이 부주임 등이 제천을 방문했다.

 국외 자매결연도시인 대만 화롄(花蓮)현에서도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제천에 머물면서 두 도시 간 우호교류 증진과 한방바이오엑스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방문단에 내년 한방바이오엑스포에 국제자매결연도시관 설치계획을 설명하고 방문단과 화롄현의 차(茶) 관련 기업 참가를 요청했다.

 제천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인 산시(陜西)성 웨이난(渭南)시 푸핑(富平)현, 후베이(湖北)성 언스투자족먀오족(恩施土家族苗族)자치주와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기로 하는 등 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국외 우호교류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2월 20여 명으로 구성된 국제화추진협의회를 발족해 민간·문화분야 등 국제교류 활성화에 민간 차원의 역량을 모았고, 제천시의회는 237회 임시회에서 '국외 우호도시 협정 체결 동의안'을 의결해 국외 우호도시와의 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내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