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미중협상 난항에 1달러=108엔대 중반 상승 출발

등록 2019.11.19 09: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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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중협상 난항에 1달러=108엔대 중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9일 미중 무역협상 합의 난망이라는 소식에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08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8.65~108.6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6엔 상승했다.

미국 CNBC가 전날 미중 무역교섭에 관해 "중국 측에 비관적인 분위기가 퍼져있다"고 보도한 것이 양국 합의를 둘러싼 불투명감을 증폭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과 만나 마이너스 금리를 논의했다고 밝힌 것도 달러를 압박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7분 시점에는 1달러=108.58~108.59엔으로 0.33엔, 0.30% 올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8.60~108.7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5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주말 대비 0.10엔 반등한 1달러=108.60~108.70엔으로 폐장했다.

미중 무역협상 선행이 불확실해졌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엔 매수가 우세를 나타냈다.

다만 막판에 걸쳐 협상 향방을 지켜보자는 지분조정 매도가 출회함에 따라 방향감이 흔들리는 전개를 보이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16분 시점에 1유로=120.23~120.27엔으로 전일보다 0.18엔 상승했다. 달러에 대한 엔 매수가 유로에도 파급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16분 시점에 1유로=1.1073~1.107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7달러 올랐다.

미중 협상에 불안감이 흐르는 반면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이른바 브렉시트는 원활하게 진행한다는 관측이 유로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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