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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뉴시스
文대통령 "북미회담 전 실무협상 먼저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북미 간에 구체적인 협상의 진전을 위해서는 사전에 실무 협상이 먼저 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스웨덴 의회 연설에서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의지를 촉구했는데 북한이 영변 핵폐기보다 진전된 안을 제시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실무 협상을 토대로 양 정상 간의 정상회담이 이뤄져야 지난번 하노이 2차 정상회담처럼 합의를 합의 하지 못한
안호균2019.06.15 18:42:56
文, 2년간 31國 순방…지구 7바퀴반 돌았다
31개국, 30만 여㎞.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다녔던 해외 국가 수와 이동 거리다. 지구 7바퀴 반에 해당한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2년 1개월 동안 19차례 해외순방을 통해 정상외교에 총력전을 펼친 흔적이기도 하다. 최대한 해외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려 노력하고도 107일을 밖에서 지내야 했다. 임기 중 14%, 열흘에 하루 정도는 순방지에서 보낸 셈이다. 이를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들을 쪼개야 했다. 헝가리 유람선 참사 현장을 지척에 두고도, 또 국제축구
김태규2019.06.15 15:34:22
트럼프 "대북제재 계속…비핵화 안 서두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이 공해상에서 정제유 등을 불법 환적하는 등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있지만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대북 제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언명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폭스 앤드 프렌즈'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의 제재 위반 행위에 대해 "모두가 제재를 깨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제재가 북한에 타격을 주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이를 계속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신을 받은
이재준2019.06.15 06: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