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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일화 촉구한 유씨의 마지막 부탁

등록 2012.11.23 11:46:49수정 2016.12.29 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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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22일 오후 5시10분께 전북 완주 모 아파트 13층에서 유모(52)씨가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투신하기 전 남긴 메시지가 삼베에 적혀있다. 이 삼베에는 "두 후보님께 드립니다.

 오늘 토론회를 보면서 훌륭한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단일화를 속히 이루어 주셔서 국민의 염원을 이루어 주십시오. 국민이 분노할까 두렵습니다. 기득권 세력에 말씀하시듯 두 분도 야망 내려놓으시고 뜻을 모아 주십시오. 그리하여 한 분은 국민의 수레를 끌어주시고, 또 한 분은 밀어주시어 새 정치에 행복한 복지국가를 만들어 주십시오. 또한 땀을 흘려 일하고도 힘들게 살아가는 농민을 보살펴주십시오 (저에 진실한 마음을 부탁드립니다. 두 분께 분노하지 마시고 힘을 모아 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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