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유일 동학장군의 칼 확인..혜문스님 육군박물관서 발견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동학운동 당시 동학군 장군이 사용한 칼이 처음 확인됐다.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스님은 11일 ‘블로그’ 혜문닷컴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박물관에서 동학군 장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칼을 특별열람한 결과, 동학운동 당시 사용된 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칼의 칼집엔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며, 널리 사람들을 구제하기를 맹세한다(서원 보국안민 광제창생-誓願 報國安民 廣濟蒼生)’고 묵서로 쓰여 있다. ‘보국안민 광제창생’은 전봉준 등이 전국적인 봉기를 일으키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갑오 동학운동의 기치로, 동학의 지도부가 거사하면서 칼을 놓고 맹세를 다짐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14.06.11. <사진=문화재제자리찾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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