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캐나다 "日, 동성결혼 불인정…차별·박해에 대한 공포 존재"
일본의 동성애 여성 커플이 지난해 가을 캐나다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 산하 이민난민위원회는 "성적 지향을 숨기고 성희롱을 당하는 것은 동성애자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받는 차별이며, 동성결혼이 인정되지 않고 가부장적 가치관이 뿌리 깊은 일본에서는 그런 차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일본에서 박해에 대한 두려움은 근거가 있다"고 인정했다.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커플은 50대와 30대 여성으로, 각각 '하나'와 '에리'라는 이름으로 캐나다 영주권을 받았다.
이들은 일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