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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길고양이 먹이터 4군데서 32마리 폐사…경찰 수사
전남 완도의 산책로에서 길고양이들이 집단 폐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길고양이들의 폐사 경위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2월19일부터 3월1일까지 완도군 완도읍 산책로에 있는 고양이 급식소 4곳에서 고양이 32마리가 폐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양이 급식소는 인근 주민들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농립축산검역본부에 고양이 사체 부검을
김혜인기자2024.03.05 11:03:34
"남편이 남사친 모친상 못 가게 해"…아내 고민
남편이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온 남사친 모친의 장례식장에 못 가게 한다는 사연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남편이 제 남사친 모친 부고에 못 가게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학창시절을 읍 단위의 시골에서 보냈다며 어렸을 적 동네에서 거의 매일 보던 남사친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집에 가면 늘 보던 진짜 친구"라며 동네 친구인 만큼 부모들
김수아 인턴기자2024.03.05 10:37:45
부천 흉기난동 20대 "피해자와 아는사이"…'살인미수'로 죄명 변경
경기 부천시 여월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길가던 2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살인미수로 A(2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18분께 부천시 여월휴먼시아 3단지 인근에서 지나가던 B(20대)씨의 목을 흉기로 한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정일형기자2024.03.05 10:21:13
"이름 써놔야되나" 쓰레기봉투 바꿔치기 '황당'
남이 버린 종량제 봉투를 비우고 자기 쓰레기를 넣은 주민이 있다며 하소연하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오늘 오산시에 나타난 신종 거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제 50L 쓰레기봉투를 집 앞에 버렸는데, 오늘 보니 다른 물건이 담겨 있다"면서 사진 3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50L짜리 일반용 쓰레기봉투는 윗부분이 잘려 있었고, 누군가 다시 묶은 듯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봉투
이주영 인턴기자2024.03.05 09:33:28
부산 성매매업소 여성들 불법 촬영·유포한 40대 구속
부산 지역 성매매업소에서 여성 10여명을 불법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부산 지역 성매매업소에서 10여명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후 온라인사이트에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에는 이들 여성의 얼굴, 가명, 근무업소 등 정보가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
이동민기자2024.03.05 09:12:29
설 마지막 날 광진구 다가구주택에 불 지른 10대 재판행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12일 새벽 자신이 살던 서울 광진구 다가구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1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2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10대 여성 A양을 구속 기소했다. A씨는 미성년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4시38분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 6층짜리 다가구주택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불은 신고 접수 1시간
김래현기자2024.03.05 08:46:49
돈 갚으라며 친구 속옷 사진 찍고 폭행…20대 집행유예
친구가 돈을 갚지 않는단 이유로 알루미늄 봉으로 폭행하고 속옷 차림의 사진을 찍어 협박한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명재권)는 최근 주거침입, 특수폭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홍연우기자2024.03.05 07:00:00
환경운동 테러 또…영국 여왕 조각상도 당해(영상)
과격한 환경운동가들이 미술작품을 공격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영국에서 여성 환경운동가 2명이 빅토리아 여왕의 흉상에 잼과 수프 테러를 저질렀다. 이들이 속한 단체는 사건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영국 언론에 의하면, 사건은 이날 오전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 있는 켈빈그로브 미술관(Kelvingrove Art Gallery)에서 벌어졌다. SNS에 올라온 영상엔 2명의
현성용기자2024.03.05 06:00:00
부천 여월동서 흉기 난동 20대 용의자 검거(종합)
경기 부천시 여월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길가던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용의자가 사건 발생 2시간 30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8분께 부천시 여월휴먼시아 3단지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당시 용의자는 도주한 상태였다. A씨는 목 부위에 자상을 입고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정일형기자2024.03.04 20:06:21
말 잃은 경찰 추격전…할 말 잃은 운전자들(영상)
미국에서 경찰 기마대에서 탈출한 말 2마리가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주행 중이던 많은 운전자들을 놀라게 했지만,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고 경찰은 추격전 끝에 말들을 무사히 검거(?)했다. 2일(현지시간) A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북동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CCTV에 촬영된 영상엔 2마리의 말이 달리는 차량들과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하는 모습이
현성용기자2024.03.04 15:15:42
말다툼 벌이다 50대 지인 살해한 60대, 구속영장 신청
말다툼을 하던 중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께 미추홀구 빌라에서 B(5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지인 사이로 확인됐다.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김동영기자2024.03.04 12:47:36
주운 카드로 골프 옷·신발 53만원어치, 70대남 잡았다
백화점에 떨어진 카드를 주워 골프의류 등을 구매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절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의정부시 백화점에서 주운 카드로 골프 의류와 신발 등을 샀다. 3차례에 걸쳐 53만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의류매장 직원이 백화점 보안요원에게 알렸고, 다음날인 3일
김도희기자2024.03.04 12:29:16
만취해 작업하는 환경미화원 폭행한 50대 집행유예
길을 비켜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원들에게 주취 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김예영 판사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과 폭행,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13일 새벽,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
박선정기자2024.03.04 12:11:40
바지 벗고 길거리 활보한 30대 입건…정체는 현직소방관
광주 서부경찰서는 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길거리를 활보한 서부소방서 직원 30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17분께 서구 화정동 길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신체를 노출한 채 거리 위를 걸어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를 목격한 여성들의 신고로 입건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이영주기자2024.03.04 11:53:27
"내 차 스포츠카라 못 잡아" 음주 운전하며 허위 신고 20대, 구속 송치
술을 마신 채 운전하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2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4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시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3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대전 전역을 걸쳐 약 30㎞를 운전하며 2회에 걸쳐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내가 술을 마셨는데
김도현기자2024.03.04 11:42:39
"니예니예" 한국경찰 조롱한 남아공 틱톡커 구속영장
경찰관과 실랑이 하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공권력을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틱톡커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모욕, 사기, 업무방해, 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에서의 주취소란 등 혐의로 남아공 국적 남성 틱톡커 A(4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한국 경찰 공권력을 조롱해 공분이 일었던 이른바 '니예니예' 영상을 틱톡에 게재하고 경찰관을 모
임철휘기자2024.03.04 11:29:56
다리 난간에 아슬아슬…美트럭 운전자 영화같은 구조
사고로 아슬아슬하게 다리에 매달린 트럭에서 구사일생으로 여성 운전사가 구조됐다. CNN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 주 남부와 켄터키 주를 연결하는 클라크 메모리얼 브리지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에 휘말린 트럭 한 대가 다리 난간을 뚫고 위태롭게 매달려 11미터 아래의 강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트럭 운전석은 가드레일을 지나 강물을 향해있었고 적재함의 절반 부분만 아슬아슬하게 가드레
남민주 인턴기자2024.03.04 09:55:53
경찰이 말을 잃었다…운전자들은 할 말을 잃었다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말 2마리가 질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한 고속도로에서 말 2마리가 뛰쳐 들어왔다. 해당 고속도로는 클리블랜드 시내의 I-90 도로이며 동쪽을 향하던 운전자들은 역주행하는 말과 맞닥뜨렸다. 오하이오 교통 당국이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운전자들이 멈추거나 길을 비켜주자, 말들은 자동차 사이를 질주했다. 이에 따라 교통 체증
정혜승 인턴기자2024.03.04 09:48:10
대형마트 돌며 고급 양주 슬쩍, 60대 구속
대형마트를 돌며 고급 양주를 훔친 60대가 검거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울산의 한 대형마트 주류 매장에서 70만원 상당 위스키 3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포함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총 4곳의 대형마트에서 180만원 상당 고급 양주 8병을 절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양주를 외투 안
박수지기자2024.03.04 09:46:44
문 열린 차 골라 턴 40대, '머리 모양' 탓에 꼬리밟혔다
새벽 시간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이 열린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독특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남양주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11차례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이호진기자2024.03.03 15: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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