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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시 푸른 하늘 만들겠다"…대기오염물질 배출 3% 이상 감축

등록 2017.03.05 1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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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2기 4차회의가 개막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옥상에 오성홍기가 휘날리고 있다. 2017.03.05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2기 4차회의가 개막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옥상에 오성홍기가 휘날리고 있다. 2017.03.05

【베이징= 신화/뉴시스】차의영 기자 = 중국 정부는 올해 현재 주요 지역의 초미세먼지(2.5PM) 농도를 끌어내리는 획기적인 개선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5일 오전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 전 언론에 배포한 보고서를 통해 선언했다.

 보고서는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한 대책으로 아황산가스와 산화질소 배출량을 3%이상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은 석탄 연소에 의한 대기 오염을 줄이는데 더욱 노력하며 3백만 가구 이상의 석탄 사용 가정을 전기와 천연가스 사용가구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또한 규제수준 이상을 방출하는 소규모 석탄사용 제철소들을 2017년 중에 모두 폐쇄할 예정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석탄을 연료로 쓰는 화력 발전소들은 오염물질 방출을 극도로 줄이고 에너지를 보존할 수 있는 최신형 설비로 업그레이드를 하며  금년 중 동부지역, 내년에는 중부지방, 2020년까지는 서부 지역 전체에까지 이를  완수할 계획이다.

【주마디안=신화/뉴시스】3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수도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수도권 지역, 산둥성 등 지역에 올해 첫 안개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이날 허난성 주마디안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 모습. 2017.01.03

【주마디안=신화/뉴시스】3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수도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수도권 지역, 산둥성 등 지역에 올해 첫 안개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이날 허난성 주마디안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 모습.  2017.01.03

  모든 산업시설의 대기오염원은 24시간 상시 모니터 대상이 되며 중국 최대의 난제인 스모그에 대한 연구도 강화해서 앞으로 취할 정책의 과학적 세부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는 게 중국 정부의 향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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