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미 확대정상회담 종료…文대통령-트럼프, 곧 공동언론발표

등록 2017.07.01 00:44: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싱턴=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7.06.30. photo1006@newsis.com

【워싱턴=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7.06.30.  [email protected]

【워싱턴D.C=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여한 한·미 확대정상회담이 30일(현지시각) 오전 11시30분종료됐다. 10시49분에 확대정상회담이 시작돼 약 41분간 진행됐다.

 두 정상은 곧 언론 공동발표를 통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담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2부터 23분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어 백악관 캐비닛 룸으로 장소를 옮겨 두 정부인사가 참여한 확대 정상회담으로 전환됐다.

 확대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안호영 주미한국대사,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참석했다.

 미측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매튜 포틴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윌버 로스 상무장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허버트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이른 정상회담으로 기록됐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51일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후 71일만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후 54일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63차 한미 정상회담이며 방미 정상회담 가운데는 27번째로 기록됐다. 미국 정상이 방한해 이뤄진 정상회담은 18차례였고, 나머지는 해외에서 열린 다자회의 때 이뤄졌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