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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전통시장 700개 점포에 '1점포 1소화기'

등록 2017.01.29 1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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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 전통시장. 2017.01.29.  (사진 = 강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전통시장 700곳을 대상으로 '1점포 1소화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관내 전통시장 10곳 1477개의 점포를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소화기가 없거나 훼손된 700곳을 선정하고 소화기를 지원키로 했다.

 둔촌역전통시장 87곳과 성내전통시장 67곳, 명일전통시장 48곳 어닝시설 기둥에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다. 음식을 조리하는 길동복조리시장 상점가 32곳 천장에는 72℃의 열을 감지하면 소화분말을 자동으로 분사하는 '자동확산 소화기'를 갖추도록 한다.

 설치 후 구는 소방서 및 안전기관과 소화기 비치상태 점검·관리 및 전통시장 상인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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