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남 전기충격기 강도미수 사건 용의자 모두 검거

등록 2017.04.17 20:03: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변해정 이재은 기자 =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고급 외제차량 운전자 습격하고 도주한 용의자 3명이 모두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강도미수 혐의로 김모(36)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충남 아산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 은신하다가 잠복하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김씨 등 3명은 지난 12일 오후 11시45분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도로변 주차장에서 롤스로이스 차량 운전자 A(41)씨를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기충격기로 수 차례 충격을 가하고 곤봉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모(34)씨만 현장에서 검거됐고 이씨와 또 다른 김씨는 도주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또 다른 공범인 이모(20)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이씨는 범행 직후 체포돼 구속된 김씨와 영세 경비업체에서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