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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물인터넷으로 민간주차장 공유

등록 2017.05.29 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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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물인터넷으로 민간주차장 공유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택가 밀집지역 내 부족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민간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민간주차장 소유주가 본인이 주차하지 않는 시간 동안 주차공간 공유신청을 하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무인주차단말기(스타락)를 설치해 주차공간을 유료로 공유할 수 있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주차공유·스타파킹)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면 정보 공유, 예약, 요금결제, 주차차단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민간주차장 공유사업은 도시재생사업지역인 상도4동을 시작으로 주차수급률(주차면수/주차대수)이 낮은 노량진2동(88.9%), 신대방1동(96.7%), 사당2동(102.0%)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19일 무인주차 공유서비스 전문기업인 한국주차공유서비스·올로케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교통지도과(02-820-9889) 또는 한국주차공유서비스(1877-9117)로 문의하면 된다.

 안인수 동작구 교통지도과장은 "기존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과 함께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주차공간을 함께 나눠 쓰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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