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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철회·최저임금 1만원…주말 서울 도심서 집회 잇따라

등록 2017.06.03 05:00:00수정 2017.06.07 20: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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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국방부의 사드 발사대 4기 반입 은폐 규탄 및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5.3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국방부의 사드 발사대 4기 반입 은폐 규탄 및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주말인 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사회단체가 주최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사드 배치 저지 서울·성주 동시 평화행동은 이날 오후 3시 종로 보신각 앞에서 사드 배치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여전히 사드 배치 절차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성주 소성리에는 매일 미군과 한국군이 공사 장비와 유류, 인력을 헬기로 수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 정부에 사드 배치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사드 배치 절차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 대사관 항의 퍼포먼스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보신각~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까지 행진한다.

    평통사는 이날 오후 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천 어린이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사드 철회 편지와 그림 전달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도 오후 5시부터 청운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사드 즉각 철거 촉구대회를 연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사드 철거 입장 즉각 공식선언'을 요구할 방침이다.

    언니네트워크,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에서 아시아 성소수자 합창페스티벌 '핸드 인 핸드 서울 2017 홍보공연'을 연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7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한 국민저항본부 및 보수단체 회원들이 정광용 박사모 회장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17.05.13.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7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한 국민저항본부 및 보수단체 회원들이 정광용 박사모 회장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17.05.13. [email protected]

    '핸드 인 핸드 서울 2017'은 아시아 내에서 활동하는 성소수자 합창단들의 합창 축제로 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다. 4일에는 아시아 내 5개국 7개팀, 유럽 내 1개팀 등 8개팀이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후 3시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100여명의 조합원이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 설치된 천막 10여동에 머물며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하게 된다.

    대학생공동행동(소녀상지킴이) 학생들과 프랑스 청년이 오후 4시 소녀상에서 간담회와 토요투쟁을 진행하고 노숙농성을 이어간다.

    전국세입자협회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왕십리역 북측 시계탑 광장에서 '2017 무주택의 날' 행사를 연다. '무주택자의 날'은 잘못된 주거정책을 바로 세우고, 삶의 정당한 권리로 주거권 보장과 입법화를 촉구하는 날이다.

    이 밖에도 오후 2시에는 부정선거대책 국민연대가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19대 대선 부정선거 처단 국민대회를 진행한다. 오후 3시에는 태극기국민평의회가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무효 및 19대 대통령 선거 무효를 주장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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