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 "외고·자사고 고교 서열화 부추겨"…폐지 촉구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학부모 등 이해집단의 집단시위 비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7.06.28. [email protected]
"국민 다수 '외고·자사고 폐지' 원해"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진보 성향의 교육단체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외국어고·자립형사립고 폐지의 반대 행동을 멈추라며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섰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고·자사고 학부모들의 새 정부 교육 공약 흔들기를 즉각 멈추라"고 밝혔다.
이들은 "외고·자사고는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비 폭증의 원인이며 사회통합 질서에 역행한다"며 "국민 여론(리얼미터 조사 찬성 53%·반대 27%)과도 배치되는 명분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새 정부의 교육 정책을 계속 반대한다면 촛불 국민들의 강도 높은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대대적 국민 행동을 벌여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기필코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학부모 등 이해집단의 집단시위 비판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7.06.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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