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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마른 소양강댐' 수위상승 4.1m 그쳐···완전 해갈엔 글쎄?

등록 2017.07.04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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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23일 강원 춘천 소양강댐 저수율이 뚝 떨어져 현재 3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12일보다 9.1% 감소한 것으로 수위역시 7.27m 뚝 떨어진 164.38m를 보이고 있다.2017.06.23. ysh@newsis.com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23일 강원 춘천 소양강댐 저수율이 뚝 떨어져 현재 3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12일보다 9.1% 감소한 것으로 수위역시 7.27m 뚝 떨어진 164.38m를 보이고 있다.2017.06.23.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번 폭우로 '국민의 물그릇'이라 불리우는 소양강댐의 수위상승은 4,1m에 그쳤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영서지역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홍천 내면 361.0㎜ 등 평균 613.4㎜에 기록했다.
 
   이번 집중폭우로 북한강 수계댐들의 수위 상승률은 3일 오후 11 현재 소양강댐이 4.1m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횡성댐 2.68m , 충주댐 1.19m에 그쳤다.
 
  또 저수율은 횡성댐 23%로 가장 높았으며 충주댐 0.6% 상승한 반면 소양강댐 0.2%,감소해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을 보였다.
 
 특히 저수위는 지난해보다 횡성댐은 11.14m, 충주댐 0.87m 상승한 반면, 소양강댐은 4.62m 감소해 완전한 가뭄 해갈에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3일 오후 11시 현재 한강수계댐들의 수위는 소양강댐 167,75m(저수율 41.8%), 충주댐 119.08m(29.0%), 횡성댐 173,44m(60.3%)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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