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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동반' 광주·전남 시간당 최대 43㎜ 집중호우

등록 2017.07.14 06: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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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4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달 28일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광주 남구 봉선동 모습. 2017.07.14.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4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달 28일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광주 남구 봉선동 모습. 2017.07.14.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을 기준으로 밤 사이 신안 안좌 47.5㎜, 무안 29.5㎜, 목포 19.6㎜, 함평 13.0㎜, 장성 상무대 8.5㎜의 비가 내렸다. 신안 안좌는 시간당 43.5㎜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광주는 무등산에 12.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현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어 강수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광주와 전남에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34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광주는 지난 12일 오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전남 영광·장성·무안·장흥·화순·나주·함평·영암·순천·광양·여수·보성·구례·곡성·담양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은 오는 15~16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지속되겠다"며 "오는 15일 낮부터 16일까지 비가 내리며 폭염이 다소 주춤해 지겠지만 낮 최고 기온은 32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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