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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학교 급식 달걀은 모두 '안전'

등록 2017.08.18 17: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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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신중히 달걀을 고르고 있다. 2017.08.1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신중히 달걀을 고르고 있다. 2017.08.18. [email protected]


 도교육청 16~17일 전수조사
 '부적합 농가' 달걀 거래건 '0'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 내 학교 급식에 제공된 달걀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도내 초·중·고교 급식의 달걀 제공 여부와 공급 경로 등을 확인한 결과 모두 안전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파악한 자료를 보면 16일 도내 학교 2367곳 가운데 99곳이 급식에 달걀을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28곳은 안전성이 확인된 경기도 우수축산물(도지사 인증 G 마크 획득 축산물) 달걀을 사용했다.
 
 나머지 71곳은 개별 계약을 통해 달걀을 공급받았는데, 모두 식용란 살충제 검사결과 증명서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달걀이었다.

 17일도 달걀을 급식으로 제공한 학교 74곳 가운데 28곳이 G 마크 달걀을 사용했고, 나머지 46곳은 식용란 살충제 검사결과 안전한 달걀로 개별 계약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살충제 부적합 농가로 발표한 45곳과 거래한 도내 학교는 없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달걀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2등급 이상의 등급 판정 달걀을 사용한다. 등급판정란은 등급판정확인서와 난각표시코드를 통해 생산자 정보 등 이력을 추적할 수 있다"며 "학교마다 달걀 입고 시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 검수 등록을 통해 해당등급판정확인서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까지 도내 초등학교 70곳, 중학교 532곳, 고등학교 444곳, 특수학교 2곳 등 모두 1048곳(44%)이 개학했다. 21일에는 초등학교 396곳, 중학교 584곳, 고등학교 462곳, 특수학교 13곳 등 모두 1455곳(61%)이 개학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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