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軍 댓글공작' 수사 확대···김관진 前장관 소환 검토
검찰, 국방부와 수사 관련 협의중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검찰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하는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까지 수사를 본격 확대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에 대해 검토나 (국방부 등과) 협의 단계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 수사를 위해 검찰은 최근 김관진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사이버사령부 관계자들도 필요하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2012년 댓글공작을 벌였고, 김 전 장관이 이를 지휘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위해 검찰은 지난 15일 이태하 전 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장 이 모 씨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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