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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구례 한 초교서 40대 교사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등록 2018.07.11 08:14:13수정 2018.07.11 1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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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 구례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전남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28분께 전남 구례군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사 A(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학생과 동료 교사가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교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으며, 이를 본 학생이 다른 교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우울증상을 보였다는 동료교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교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치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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