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 대해 알고 싶은 것…남자 '바람기'·여자 '경제상황'
"경제상황, 동거사실, 성형수술 사실도 궁금"
"남녀 70%, 괜찮은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
"연인의 과거 아는 것 연애·결혼에 도움돼"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8.07.16. [email protected]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4일 발표한 '연인의 과거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00명(남여 각 250명) 가운데 남성 응답자의 32.4%가 알고 싶은 연인의 과거로 '바람기'를 지목했다. 여성의 41.6%는 대출이력 등 신용 상황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대출이력 등 신용 상황(30.8%), 동거 사실(28.4%), 성형수술 사실(1.6%) 등이 남성 응답의 뒤를 이었고, 여성의 경우 바람기(31.6%), 동거 사실(19.2%), 성형수술 사실(0.4%) 등이 이어졌다.
용서할 수 없는 연인의 과거에 대해서는 남성의 42.8%는 '바람기'를, 여성 응답자의 70% 이상은 '폭력'을 선택했다.
설문에 답한 남녀 70% 이상은 괜찮은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 과거를 알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연인의 과거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확인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의 과거를 아는 것이 현재 연애와 결혼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남녀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 33.2%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여성의 40.4%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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