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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미세먼지 답 찾는다"…정부, 온라인 토론

등록 2019.05.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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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까지 약 8주간…국민생각함 토론방 운영

"국민과 미세먼지 답 찾는다"…정부, 온라인 토론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환경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과 미세먼지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온라인 토론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토론은 다음달 28일까지 약 8주간 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idea.epoeple.go.kr)' 특별관에서 이뤄진다.

국민이 토론방에 미세먼지 저감 제언과 일상생활 속 실천방안을 자유롭게 올리면 이중 쟁점을 정해 심층토론을 벌이는 방식이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각 분야 전문가들도 토론에 참여해 국민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실시간으로 검토·안내한다.

추가 논의가 필요한 쟁점은 국민생각함의 투표·설문 등을 활용해 논의를 계속 이어가게 된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쟁점의 경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전달해 국민대토론회 등의 의제로 논의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토론으로 국민의 생각과 정책 간 괴리를 좁혀 한 발 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준호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어야 해결이 가능하다"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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